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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자연도 소금빵 영종도

by 비우고담다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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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도 소금빵

인천 중구 은하수로 10 더테라스프라자1층

032-746-2245

주차가능

 

영업시간

월 - 일 : 09:00 - 20:30
(소금빵이 모두 판매되면 조기 마감됩니다)

 

자연도 소금빵 입구

 

출입구
출입구

 

SNS에서 영종도 자연도 소금 빵이 뜨길래 소금빵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면 궁금해서라도 당장 사 먹고 싶어서
평일에 시간 날 때 드라이브할 겸 다녀왔습니다
소금빵을 먹기 위해 50분 정도 걸리는 영종도를 갔습니다
영종도 명물이라는 자연도 소금 빵, 평일 오전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메가커피와 cu 편의점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보 쪽에도 자연도 소금빵 간판이 있기 때문에 찾는 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간판이 작아서 배 너를 보고 찾으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대기줄 서는 곳이 있는데 이날은 대기줄에 손님이 없어서 바로 주문하고 포장해서 왔습니다

밖에서만 봐도 내부는 넓지 않았지만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 보였습니다
가마솥 안에는 소금이 한가득 있어서 이곳이 소금 빵을 제조하는 곳이고 판매하는 곳인지 한눈에 알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메뉴는 단 한 가지 소금 빵입니다

단일 메뉴만 판매하는 곳은 꼭 한 번씩 들려서 사 먹는 것 같아요

자신 있는 자신만의 메뉴를 하나만 판매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부

 

“하루에 6번만 갓 구워 판매해요”

(평일은 오후 5시까지만 구워요.)
한번 오전 11시
두 번 오후 12시 반
세 번 오후 2시
네 번 오후 3시 반
다섯 번 오후 5시
여섯 번 오후 6시 반

키오스크에서 시간대에 맞게 결제하면 됩니다
4개 한 세트 : 12,000원

 

포장판매

 

직원분들도 자체적으로 청결하게 모자도 쓰시고 옷도 갖추어 입으셔서 매장자체만으로도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내부에는 소소하게 구경할 거리들이 있어서

소금빵이 나오는 동안 설명도 읽어보고 가마솥구경도 하고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자연도 소금빵의 3가지 약속

캐나다산 최고등급 밀

프랑스 최초 AOP품질인증 버터

오직 햇빛과 바람이 만든 서해천일염

 

조금만 기다리고 있으면 멋지게 포장된 자연도 소금빵을 주십니다

포장만 봐도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쓰신 게 눈에 보였습니다
나중에 맛있다면 선물용으로 사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포장지에서도 자연도 소금빵의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소금빵
소금빵

 

하루에 6번만 구워내서 매시간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빵은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는 음식이라 자연도 소금빵을 더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향긋한 빵냄새가 솔솔 나는 매장을 그냥 지나치기는 어렵잖아요

 

포장을 하고 뷰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먹어보았습니다

다들 맛있다는 말들 뿐이라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그 정도로 맛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빵 아래 면이 바삭하고 버터 향이 솔솔 나지만 생각보다 기름기가 많아서 손에 묻어나고 느끼했어요

50분을 달려서 온 보람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만 이런 맛이 나기를 바라며 다음번에 한 번 더 사 먹어봐야겠습니다

버터기름을 좋아하신다면 맛있다고 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느끼한 걸 선호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담백하고 쫀득한 소금빵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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